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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8월 국내선 여객 54만5천명, 73%..항공사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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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8월 국내선 여객 54만5천명, 73%..항공사 중 1위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9.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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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국내선 여객 실적 작년 대비 2배 증가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막힌 해외 대신 맞춰 국내노선을 적극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진에어가 8월 국내 여객수가 전년동월(31만천명)보다 73%나 증가한 54만 5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항공사 여객수 중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진에어는 여름 성수기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국내선 여객 약 55만명을 수송해 작년 여름 성수기 대비(7/20~8/17, 약 27만 7천명) 약 2배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진에어의 국내선 여름 성수기 역대 최대 탑승 기록이다.

진에어,B777-200ER
진에어,B777-200ER

진에어에 이어 국내선 여객수는 ▲제주항공이 48만3,40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티웨이항공 47만7,793명, ▲아시아나항공 42만5,701명, ▲대한항공 37만5,117명, ▲에어부산 34만9,446명 ▲에어서울 10만9,861명 ▲플라이강원 2만5,438명 등의 순이었다.

진에어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정상적인 운영을 하기 힘든 국제선을 대신해 국내선을 적극적으로 확장했고 그 결과 8월 국내선 여객 실적 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러한 결과가 현 상황에서 꼭 필요한 수익 창출과 고정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올해 4월 말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확장을 진행해왔다. 현재 진에어는 ▲김포, ▲부산, ▲제주, ▲청주, ▲광주, ▲대구, ▲여수, ▲포항, ▲울산 등 9개 도시에서 총 13개 노선을 운영해 국적 항공사 중 최다 국내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진에어는 보유하고 있는 항공 기재와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 항공 수요가 높은 노선과 고객 선호 시간대에 중대형기인 B777-200ER을 탄력적으로 투입, 타 LCC에 비해  효율적인 기재 운용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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