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녹음 발생해역의 연안수역 서식환경 개선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속초시는 2억4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오는 12월까지 바다숲 조성에 나선다.
이번 바다숲 조성사업은 연안생태계 및 수산자원의 서식처 복원 등을 위한 것으로, 갯녹음 발생 해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속초항 연안 해역에 지난 6월 생태환경 특성을 고려, 강원도 어초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인공어초의 제작에 착수했다.
속초항 연안 해역은 지난 2016년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하여 인공어초 3종이 설치된 해역으로, 올해 사업은 기존 인공어초 시설물과 연계해 설치함으로써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속초시 해양수산과장은 “지구 온난화 및 해양 오염 등으로 갯녹음이 진행 중인 연안 해역에 바다숲을 가꾸어 수산자원 회복을 꾀할 것”이라며 “올해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생태계와 수산자원의 복원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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