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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외식 다시 멈춤!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13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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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외식 다시 멈춤!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13일까지 연장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9.04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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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0일까지 연장

수도권 지역에서 시행 중이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연장되고, 전국에 시행 중인 거리두기 2단계도 오는 20일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여행, 외식 등 집밖 활동을 최대한 자제,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 189명으로, 200명 미만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산발적 감염자 발생,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재확산 기세를 확실히 잡기 위해 강화된 거리두기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식당, 주점, 호프집, 치킨집 분식점, 패스트푸드점 등 일반음식점에서 밤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현장에서 먹을 수 없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뿐만 아니라, 낮에 매장 내에서 먹을 수 있었던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점도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음료 섭취할 수 없고, 포장, 배달만 가능하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등 실내체육시설,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도 운영이 중단된다. 뿐만 아니라 학원(교습소 제외)뿐만 아니라, 수도권 671개 직업훈련기관도 대면수업이 불가능하고, 비대면수업만 가능하다.

또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0일까지 연장된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말동안 외출·모임·여행 등은 연기·취소하고,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은 밀집·밀폐·밀접한 장소는 피하고, 가급적 집안에서 머물 것”을 당부했다.

또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사람 간 2m(최소 1m)이상 거리를 실천해 줄 것을 권했다. 마스크는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는 등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방법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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