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에서 매년 가을 열리던 ‘추억의 충장축제’를 올해는 함께할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7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취소됐다.
충장축제위원회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조치가 취해지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축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 취소를 결정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매년 100만 명 이상 찾았던 충장축제를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에 더 다양하고 특색 있는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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