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내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크리에이터 관광 영상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관광 영상 대전은 ‘보성을 보여줘’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상황 속 관광산업 침체를 극복하고 보성 관광 홍보를 위한 뉴미디어 마케팅의 일환이다.
이번 영상 대전은 팔로워 5000명 이상 확보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보성군 관광관련 콘텐츠(명소,차(茶),먹거리,숨은 관광지, 체험 등)라면 무엇이든 설정 가능하며, 공모 분야도 드라마, 광고, 다큐멘타리,영화,애니메이션, B급 감성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아 크리에이터들이 무한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avi,mp4, mov, wmv,kmv 등 유튜브에서 재생 가능 형식으로 참가신청서, 제작계획서, 개인정보동의서, 저작권 동의서를 첨부해 접수해야 한다.
시상은 금상 600만원(1팀).은상 300만원(1팀), 동상 100만원(1팀)을 제공하며, 영상 대전 창작물 저작권은 보성군청으로 귀속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온라인 여행 시대가 열림에 따라 관광영상대전을 통해 간접적인 보성관광, 여행정보 공유, 관광 보성 이미지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코로나가 종식되면 관광 영상이 실질적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마케팅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뉴미디어를 통해 보성의 명소를 알리고, 보성 관광지가 감성 영상으로 재탄생돼 코로나 종식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군을 찾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크리에이터 관광 영상 대전과 함께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관광 영상 대전을 추진해 지속적인 홍보 콘텐츠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