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0:38 (목)
‘양양군,해양레저 도시로 거듭난다’
상태바
‘양양군,해양레저 도시로 거듭난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8.30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죽도해변
죽도해변

강원도 양양군이 해양 관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도시’로 자리매김한다.

양양군이 올해 3월 착공한 양양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중 완공될 예정인 가운데, 내년 4월 운영 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으로 선정, 국비 4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1억 원이 투입해 양양읍 조산리 95-45번지 일원에 목조 2층 건물로 지어진다.
센터 1층엔 매표소·승객대기실·탈의실을, 2층엔 사무실·휴게공간·전망데크가 들어서고, 부대시설로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연결부교, 계류장, 탑승장이 조성된다.

군은 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 운영 기간은 매년 4월~10월로 잡아 비수기에 따른 예산 효율성 문제 등을 감안하고, 타 지자체 운영방식과 비교해 최적의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대천 하천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샛강형 수로 1.2km를 포함한 총연장 2.9km를 따라 황포돛배, 카약, 패달 보트, 전동보트 등 수상레저기구를 타고 샛강과 본류를 순환하면서 하천 생태체험과 레저관광을 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야외 전망데크가 조성된 2층의 휴게공간을 이용해 남대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은 운영·관리 조례 제정 및 군의회 동의 등을 올해 마무리 짓고, 내년 4월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남대천 생태공원과 둔치 벚꽃길, 자전거도로, 생태 습지 등과 어우러지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