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에서 매년 열리는 ‘실향민 문화 축제’와 ‘설악문화제’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속초시는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 시민의 안전을 위하고 코로나 방역에 전념하고자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양 축제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속초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불안·우울 등의 정서적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치유하기 위한 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이 논의되는 현 상황에서 생활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취소한 행사는 내년에 올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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