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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지역 신안군도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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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지역 신안군도 뚫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8.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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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화문 집회 참석 목사부인 확진
박우량 신안군수는 29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9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던 전남 신안군도 똟리고 말았다. 

신안군은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임자면 소재 교회목사 부인이29일  '전남 136번 확진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그런데 바이러스 전파자로 예상되는 남편(전남 122번)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있는 동안 연락을 끊는 등 부인과 남편 모두 동선을 정확히 밝히지 않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확진자는 현재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9일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그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군민과 공직자가 부단히 노력을 해왔으나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 군수는 “태풍 피해극복에 전념해야 할 시기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크겠지만 군민 한분 한분이 총괄 책임자라고 생각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면서 “더 이상 코로나19가 지역에 확산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밀접접촉자 13명이 28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고, 확진자 동선에 따라 교회, 자택, 매표소 등에 대해서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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