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작고 문인 선양사업 공모 선정
시(詩)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유명한 영랑 김윤식(1903~1950) 시인의 일대기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생된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기획한 ‘김영랑의 시혼 세상을 적시다’ 문화콘텐츠가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한국 작고 문인 선양사업 공모’에서 대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김영랑 시인의 일대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전국 각급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문체부가 전국 공모로 시행한 작고 문인 선양사업은,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작고 문인들에 대한 성과의 재정립을 통해 우리 문학의 새로운 진흥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한 국책사업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대한민국 대표 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김영랑 선생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담은 애니메이션이 제작된다면 일반인은 물론 미래 세대들에게도 교육적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문학파기념관은 2012년 3월 개관 이래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에 이어2017 대한민국 최우수 문학관에 선정됐으며, 문화재청 등 각종 국비 공모사업에 13건, 3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전국 문학관 운영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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