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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축제 등 '가을 축제 모두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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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축제 등 '가을 축제 모두 온라인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8.27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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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풍기인삼축제 모습
지난해 풍기인삼축제 모습

경북 영주시에서 매년 가을에 열리는 축제들이 올해는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영주시의 가을 축제는 풍기인삼축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사과축제가 10월 9일부터 차례로 막을 올린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제23회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참가자 간 신체접촉이 없는 온라인 축제로 대체된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를 개최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내련 결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23년간 연속성과 상징성을 잇고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축제 관광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

시는 올해 축제에서 핵심 체험프로그램, 먹거리체험 등은 즐길 수 없지만,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할 계획이다.

지난해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모습
지난해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모습

영주무섬외나무다리축제도 오는 10월10~11일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열린다. 

축제의 핵심프로그램인 전통혼례‧상여행렬 재연의 영상촬영을 진행하고, 무섬마을의 역사, 생활문화, 고택, 우수한 자연경관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사과축제 모습
영주사과축제 모습

영주사과축제는 오는 10월24일부터 11월1일까지 9일간 영주시 부석면 일원에서 소규모 사과판매장과 사과홍보관을 설치해 영주 사과의 효능을 홍보하기로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의 대표 축제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관광 트렌드를 주도하는 온라인 축제의 선두주자가 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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