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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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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본격 시동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8.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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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승인신청․예산확보, 운영인력 지원 등 상호 협력키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전남도청에서 체결하고, 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는 ▲박람회 공동개최 ▲국제박람회 승인신청과 예산확보 ▲운영인력 지원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키로 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부처 방문활동 등 본격적인 국제행사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국제행사 신청서를 행정안전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내년 7월 국제행사 심사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최병용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개최 협약식이 24일 전남도청에서 열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최병용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개최 협약식이 24일 전남도청에서 열렸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Island, Connecting Ocean and Future)’를 주제로 오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30개국, 200만 명 참여 규모로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와 인근 도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행사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이 가진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섬을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섬을 가진 나라들이 한데 모여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보존과 개발의 조화를 통한 미래 섬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시, 전국적으로 4,000억 원의 생산효과와 약 6천명의 취업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남해안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섬 해양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섬을 세계에 알리고 섬이란 주제를 선점해 전라남도를 섬과 해양관광의 메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 시장은 “섬박람회를 통해 무궁무진한 섬의 가치와 잠재력을 공유하고 섬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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