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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우도, 2024년까지 관광․레저․휴양섬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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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우도, 2024년까지 관광․레저․휴양섬으로 개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8.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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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강진․㈜GFI개발 투자협약 체결
가우도 짚트랙
가우도 짚트랙

강진만 한가운데에 서 있는 인도교로 연결된 섬, 전남 강진군 가우도가 오는 2024년까지 관광․레저․휴양을 즐기는 ‘관광섬’으로 탈바꿈한다.

전남도와 강진군은 24일 ㈜GFI(Gaudo of the Fantasy Island)개발과 강진 가우도 일원에 3,687억 원을 투자해 관광․레저․휴양시설을 건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협약식은 이용백 ㈜GFI개발 대표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가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GFI개발은 가우도 일원 28만 8천㎡를 오는 2024년까지 3천 687억 원을 투자해 객실 340실을 갖춘 리조트형 호텔과 118실이 달린 풀빌라(단독형34, 테라스형 84실),해상케이블카, 스카이바이크, 알파인 코스터 등을 건설하게 된다.

시설이 완공되면 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 계획도
강진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 계획도

가우도에 관광․레저․휴양시설이 들어서면 신안 천사대교, 목포 해상케이블카, 순천만 정원 등과 연계돼 전남 서남부권 관광인프라 확충은 물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동력이 돼 관광객 증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광에서부터 서남권 주요 섬을 연결해 부산까지 해안관광도로를 건설하고, 호남의병 역사공원 조성 등 거점별 관광지를 조성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앞으로 광주-강진간 고속도로(2023)와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2023)까지 개통하면 내륙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이 기대된다.

가우도 복합 낚시공원
가우도 복합 낚시공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전남 중남부권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남도는 강진군과 함께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584개 기업과 투자 17조 2천 44억 원, 1만 6천 976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2022년까지 1천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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