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야행 9월 25일로 연기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의 종식을 기대하며 계속 미뤄오던 ‘석장리구석기축제’를 결국 취소했다. 뿐만 아니라 신록축제와 갑사 황매화축제, 공주 항공축제 등 가을 축제도 모두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오는 28일 시작하려 했던 ‘문화재 야행’은 9월로 한 달 미뤘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석장리구석기축제를 오는 9월 4일부터 3일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감염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석장리구석기축제는 원래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에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6월, 9월로 두차례나 연기를 거듭하면까지 개최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그런 보람도 없이 시는 부득이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마곡사 신록축제와 갑사 황매화축제, 공주 항공축제, 구룡사 구절초 꽃축제 등도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는 28~29일 개최 예정이던 문화재 야행은 오는 9월 25~26일로 한 달 가량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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