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 시대’ 맞춰 필리핀 팔라완 ‘엘 니도’가 새로운 관광 브랜드 슬로건 ‘우리의 안전한 안식처(Our Safe Haven)를’ 공개했다.

‘엘 니도’는 아름다운 라군과 다이빙으로 유명한 곳으로, 기존 ‘친근한 파라다이스’(Friendly Paradise)‘ 슬로건을 내세워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속 언택트와 안전이 중요한 여행트랜드로 급부상자 이런 트렌드에 맞춰 ‘우리의 안전한 안식처’로 엘 니도의 관광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제시했다.

크리스틴 니콜 림, 시의회 의원은 “새로운 관광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엘 니도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청정 지역임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관광객들이 엘 니도를 제 2의 고향이라고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알빈 아코스타 시 관광 담당자(Municipal Tourism Officer)는 “우리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 슬로건은 코로나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갖고 있는 문제나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안식처라는 점을 담고 있다”며 “엘 니도는 코로나 이후, 자연과 함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싶 어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필리핀 관광부>

조성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