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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부천문화재단·익산문화관광재단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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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부천문화재단·익산문화관광재단 '맞손'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8.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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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 부천문화재단(대표 정해분),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 장성국)이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지역화 모델 발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세 기관은 ‘꿈의 오케스트라 1기 거점기관 협력업무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주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10주년을 맞아 1기 거점들이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오케스트라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꿈의 오케스트라’ 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모델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해온 아동·청소년 대상 무상 오케스트라 교육사업이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춘천 지역 내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인 신나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왔으며, 이듬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꿈의 오케스트라’를 시작했을 때부터 1기 거점으로 사업에 참여해왔다.
 
 이들 세 기관은 꿈의 오케스트라 1기 거점기관으로서 지닌해부터 ‘1기 거점 교류협력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교강사 역량강화 교육, 공통 운영지침 수립 등 거점별 정보공유 및 교류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작년 교류 성과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공동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 오케스트라 교육 지역화 모델을 만들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 사업 추진 ▲ 공동 기획 프로젝트 사업 추진 ▲ 공동이슈 발굴 및 담론 강화 ▲ 상호 교류 및 협력기반 마련 등에 협력을 추구하게 된다.

세 기관은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9월부터 함께 진행한다. 그간의 환경 변화를 반영한 오케스트라 교육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의 자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오케스트라 교육 지역화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춘천문화재단 김희정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과 연구 사업을 통해 1기 거점들의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춘천문화재단의 교육사업 도약은 물론 타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 기관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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