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0:09 (목)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숙박·여행 할인권’ 발급 잠정 중단
상태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숙박·여행 할인권’ 발급 잠정 중단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8.19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숙박 할인권 및 여행 할인상품 예약·시행이 전국적으로 잠정 중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예방과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전국 단위로 ‘숙박·여행 할인권’ 발급 중단을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당초 숙박 할인권은 예약 시기는 지난 14일부터이자믄 실제 사용 시기는 오는 9월 1일~10월 31일까지인만큼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실제 사용 기간만 연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늘(1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업 참여 온라인 여행사와 오늘(19일) 긴급회의를 열고, 내일(20일) 오전 7시부터 숙박 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현재까지 배포된 숙박 할인권은 사용 지역과 시기가 분산돼 있는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 속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경우에도 예약자가 개별적으로 예약을 취소할 수는 있다.

호텔 등 숙박시설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투숙 10일 전에 예약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국내여행 할인상품 지원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343개 여행사가 참여해 1,468개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심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그 예약과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문체부는 향후 방역 상황이 안정화될 경우 사업을 재추진할 예정이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