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11월 5~6일 안치환 가로수사랑 음악회 등 행사 ‘풍성’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가을에 더욱 매력을 발산하는 담양군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담양군은 '생태숲 메타길 이야기'란 주제로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축제를 개최, 공연을 비롯 다양한 생태체험과 전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와 가로수사랑군민연대, 담양예술인협회가 공동 주관해 민간 주도로 열리는 이번 가로수 축제는 가로수사랑음악회, 생태환경 체험,전시,공연 등과 연계해 생태환경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장을 찾으면 허수아비 만들기와 친환경농업 벼베기, 친환경 공예, 공작 등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담양에서 서식하는 물고기와 수생식물도 만나볼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환경사랑 사진전과 장승문화 전시체험 등 ‘환경의 중요성’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가수 안치환이 함께하는 가로수사랑음악회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국악, 가요, 춤 등 다양한 장르의 전통문화예술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생태도시 담양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친환경 이미지에 걸맞은 녹색문화 체험형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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