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지역에 지난 7~9일 쏟아진 집중 폭우로 인해 하우스 작물 전문재배단지가 모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하우스 시설은 처참하기 이를 데 없었다.
13일 곡성군에 따르면 어제 기준 시설하우스 1,691동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곡성읍, 오곡면, 고달면에서 멜론, 딸기를 재배하는 대규모 하우스 단지에 큰 피해가 집중됐다.
또한 옥과면 유기인삼 재배지, 입면 파파야 농장 등 곳곳에서도 침수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수해복구 방안 등을 마련하고, 시설하우스애 가을철 작목 입식에 문제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