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이 리스본 여객 노선 운항을 오는 16일부터 재개한다. 이로써 에미레이트 항공의 여객 노선은 70개를 돌파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50% 이상에 달한다.
두바이발 리스본행 항공편은 주 3회 운항 예정이며, 에미레이트 항공의 B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들은 두바이를 통해 미주,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태 지역의 다양한 취항지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두바이가 지난 7월 7일부로 비즈니스 및 레저 목적의 외국인 방문객의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들은 두바이 스탑오버 또는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두바이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서 가장 먼저 안전 여행 스탬프(Safe Travels stamp)'를 받은 도시 중 하나로, 안심하고 경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아랍에미리트(UAE) 국민, 거주자, 관광객을 포함,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는 모든 인바운드 및 경유 승객들은 코로나19 PCR 진단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자국을 떠나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격리 비용을 지원, 항공여행객들이 안심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조치는 좌석 등급 및 목적지에 관계없이 오는 10월 31일까지의 에미레이트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최초 탑승일 기준 31일 동안 유효하다.
뿐만 아니라 승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장갑, 손 세정제, 항균 물티슈가 포함된 위생 키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