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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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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보고회 개최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8.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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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한강하구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7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개최, 연구용역 마무리를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정봉식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고양시의회 의원들과 한강유역환경청, 경기관광공사 등 전문 기관과 10개 부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석한 생태, 관광 분야별 전문가 및 고양시의회 의원들은 대부분 ▲ 생태와 역사, 관광 중 생태를 최우선으로 다루고 ▲ 체험 프로그램에 AR‧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며 ▲고양의 역사와 스토리를 담아 구간별 차별화 전략을 꾀하는 동시에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고려할 것 등을 제안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생태 보존과 현명한 활용 측면이 균형 갖추고, 교육 목적의 공간 외에 주민들이 가까이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조성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조성하는 대체습지의 경우 내셔널 트러스트와 같은 시민들이 1평씩 기부하는 방식도 좋을 것”이라 말했다.

PGA 에코 다양성 연구소 한동욱 소장은 “한강하구의 생태계를 먼저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생태적 환경 조성과 시민단체, 어촌계, 농업인 등 커뮤니티 베이스의 시설 설계가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한편, ‘한강하구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타당성 및 설계’는 지난해 11월 착수보고 하고 학술, 기술, 건축 3개 분야 용역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함께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문화재청,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에의 인허가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전체 사업 준공은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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