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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 인근 마을 생태문화예술공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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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 인근 마을 생태문화예술공간으로 바뀐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8.03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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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문체부 공모 2020 마을미술 프로젝트’사업 선정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우포늪생태체험장 전경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우포늪생태체험장 전경

경남 창녕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예술마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추진하는 공공미술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총 29개 지자체가 신청했지만 경남 창녕군, 강원 원주시, 인천 서구 등 3곳이 선택을 받았다.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우포늪생태체험장 전경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우포늪생태체험장 전경

이들 지자체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국비 1억 4,500만 원씩 총 2억 9천만 원을 지원받아 마을 미술사업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을 통해 작가들에게 창작의 장을 제공하고 사업대상 마을들은 개별적으로 특색 있는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는 예술마을을 조성할 수 있다.

창녕군은 사업을 주관하는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회장 노창재)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게 된다.

군은 유어면 세진마을과 대합면 주매마을, 우포늪생태체험장 일대에 ‘볼 빨간 따오기 예술산책로’등 총 15개의 작품을 국내‧외 작가와 마을주민들이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우포늪 일대에 습지와 따오기를 주제로 즐거움이 가득한 미술마을을 조성해 보다 발전해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예술도시로 가꾸어 나간단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드문 조용한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우포늪 일대가 자연과 더불어 예술작품을 관람하며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생태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우포늪이 생태환경의 살아있는 보물창고에서 이제는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통해 사람과 함께하는 생태문화의 메카로 거듭 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자연에서 힐링하며 예술과 만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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