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3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향토음식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28명이 수료했다.

영주시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지난 6월 1일부터 관내 음식점 영업주와 외식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28명을 모집 매주 월요일 1차례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경영마인드 교육과 인삼, 한우, 사과, 부석태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 등을 내용으로 총 9주간 이뤄졌다.

이날 수료식에선 교육생들이 품평회 및 시식회를 통해 배운 부석태 버섯탕 등 24종의 음식을 전시하고, 그 중 12종의 음식을 시식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외식업은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관광문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시대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영주 외식업소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