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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남대천 제방 '관광 명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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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남대천 제방 '관광 명소' 추진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8.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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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의 남대천 제방 9.7km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양양군은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대천 제방사면을 활용한 경관개선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해 쾌적하면서도 양양만의 독창적인 도시 이미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기본설계용역은 최근 완료됐다.

설계용역 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사업비 56억 원 가량을 투입, 남대천 제방사면 약 9.7km 구간(서문교~낙산대교 4.6km, 양양대교~낙산대교 5.1km)을 대상으로 도시이미지 상징공간, 경관형 녹지공간, 자연형 녹지공간 등을 조성한다. 사업은 3개 분야 14개로 세분화해 추진하게 된다.

군은 남대천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자연적이고 경관성이 높은 공간, 양양군의 상징성을 제고하고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공간,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인 고수부지 시설들과 조화를 이룬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남대천은 도심 진입 길목으로 도시이미지 상징공간을 위해 양양군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부여하고, 전망데크와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독창적인 경관이미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경관형 녹지공간은 기존의 체육공원, 송이조각공원, 레포츠체험센터, 군도4호선  등의 공원 및 시설들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한 경관을 특화할 수 있는 관목과 계절초화를 가꿔 사계절 감상할 수 있는 다이내믹한 경관을 구성하기로 했다.

자연형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여러 수종의 초화를 파종하고, 천혜의 남대천과 설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쉼터와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양양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방사면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군 관광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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