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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항공권 횟수제한·변경 수수료 없이 재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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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항공권 횟수제한·변경 수수료 없이 재예약 가능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7.31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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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변경·환불 조건 개정 알려
7-8월 5개 이상 목적지로 운항, 네트워크 확장 계획 발표

에티하드항공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맞춰 항공여행객들이 보다 유연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횟수 제한과 변경 수수료 부과 없는 항공권을 재예약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오는 8월 31일까지 발권하고 11월 30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또 동일한 존(Zone)/대륙 내 목적지 변경 역시 요금 차액 부과 없이 자유로운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12월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 내 출발 항공편으로의 변경은 변경 수수료 없이 요금 차액만 지불하면 된다.

여행 계획을 결정할 수 없는 경우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항공권에 상응하는 금액을 에티하드 크레딧 금액으로 적립해 둘 수도 있다. 기존 티켓의 여정에 따라 추가 크레딧 금액이 최대 400불까지 보너스로 제공된다. 게스트 마일리지의 경우 최대 5,000점까지 제공된다. 크레딧의 경우 유효기간은 2년이다. 항공권 변경·환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에티하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이같은 ‘항공권 변경·환불 조건 개정’을 알리고,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에티하드항공은 7~8월에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및 북미 전역에 걸쳐 총 50개 이상의 목적지로 운항하는 등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에티하드 항공그룹 최고경영자 토니 더글라스(Tony Douglas)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운송량의 약 45% 수준의 운항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며 “7~8월 COVID19 상황에 맞춰 고 우선 개방된 목적지로 다시 네트워크를 재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티하드항공 B787-10
에티하드항공 B787-10

또 토니 더글라스 최고경영자는 “에티하드항공과 함께 여행하는 승객 여러분들께 안전하고 위생적인 비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몇 달간 에티하드 항공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철저한 항공기 점검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에티하드항공은 전 세계 400여개 도시로 운항하는 17,70여편의 노선에 공동운항(Code share)협정을 체결, 여행객들에게 광범위한 선택권을 제공해왔다. 지난 2019년 사우디아 항공, 걸프에어, 로열 요르단 항공, 스위스항공, 쿠웨이트항공과 PIA 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3월 25일부터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UAE 정부 및 항공 관련 국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항공편 운항에 기지개를 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껏 비행해 본 적 없는 32개의 목적지로 의료 장비와 의약품 운송을 비롯한 중요 물자가 필요한 다른 나라로 2,500편의 특별편을 편성해 인도주의적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지난 6월 11일부터 인천-아부다비 노선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운항 스케줄은 아부다비에서 1시 45분에 출발, 오후 3시 15분에 인천에 도착하고, 서울에서 오저 1시에 출발, 5시에 아부다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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