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한해 3시간에 2만원, 속초시 4만원 지원
속초시는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8월 1일부터 운영, 외국인 개별관광객(FIT) 유치 확대에 나선다.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에게 교통수단 제공 및 언어 소통의 불편을 해소시켜 편리한 관광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이용요금은 3시간에 6만원이지만, 속초시에서 4만원을 지원, 외국인 관광객은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관광택시비 지원은 외국인에 한해 지원되므로, 안내소 방문 시 반드시 여권 또는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운행코스는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설악산을 비롯해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속초의 주요 관광지를 이용시간 안에 편안히 둘러볼 수 있다.
속초시는 “양양공항의 국제항공편이 정상화 되면 많은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속초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맞춤형 교통 인프라를 조성해 놓음으로써 선제적 관광마케팅을 펼치려 한다”며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의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하기 편한 곳으로 좋은 기억을 남김으로써 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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