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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한국 등 저위험지역 입국자 5박 미만 체류시 격리·검사 없이 입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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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한국 등 저위험지역 입국자 5박 미만 체류시 격리·검사 없이 입국 가능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7.24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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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노을 풍경 /사진-괌정부관광청
괌 노을 풍경 /사진-괌정부관광청

오늘(24일) 자정부터 한국을 포함 코로나19 저위험지역 입국자가 ‘괌’에 5만 미만 체류시 격리 및 검사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된다.

괌 정부는 지난 20일 자정을 기점으로 팬테믹 준비상태 3단계(PCOR3)로 전환했다.

이에따라 24일 자정부터는 괌 정부가 지정한 저 위험지역(Low-risk Area)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중 괌 체류기간이 5박 미만일 경우 별도의 코로나19 검사나 격리절차 없이 괌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다만 도착 후, 괌에서 머무는 기간 동안에는 체온측정 등 건강 상태와 증상에 대한 기본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괌에 5박 이상 체류할 경우, 괌 도착일로부터 5일 이내에 코로나 PCR (중합효소 연쇄 반응) 검사 음성판정을 받은 결과를 제출하지 않을 시, 괌 도착일로부터 5일째 되는 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판정을 받을 시, 별도의 격리 없이 괌에서 머물 수 있으나 양성 판정을 받을 시에는 임상평가 및 격리 조치 된다.

괌 정부가 코로나19 저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아사아권은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대만이며, ▲미국은 코네티컷 주, 메인 주, 뉴햄프셔 주, 뉴저지 주, 뉴욕, 버몬트, ▲태평양 및 오세아니아 지역은 미국령 사모아, 호주, CNMI, FSM, 마셜 제도, 뉴질랜드, 팔라우 ▲유럽지역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슬로바키아, 스위스, 스페인, 영국 등다.

저 위험지역 리스트는 2주마다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고 위험지역에서 입국한 입국자는 괌 도착일로부터 5일 이내에 코로나 PCR 검사 음성판정을 받은 결과를 제출하지 않을 시 괌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괌 도착 후, 도착일로부터 5일 이내에 코로나 PCR 검사 음성판정을 받은 결과를 제출하면, 14일 동안 자가 격리할 수 있다. 시설격리든 자가격리든 괌 도착 7일째 되는 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지만,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 격리된 개인에게 코로나19 검사 우선권이 주어지며 코로나19 결과에 따라 조기 격리 해제될 수 있다.

루 레온 게레로 주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이라고 여겨, 저 위험지역을 대상으로만 격리 및 검사 절차를 완화했다”고 말했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부장은 “한국이 저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어 5박 미만 체류 한국 여행객들은 별도의 격리나 검사 없이 괌 입국이 가능하다”며, “괌 관광업계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보건 프로토콜을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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