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할 ‘포항관광홍보전문가 SNS 트립마스터 양성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무료로 교육받을 청년 30명을 오는 8월 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여행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고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만 45세 이하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coshca@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포항관광홍보전문가 SNS 트립마스터로 선발되면 8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주 2회로 교육을 받게된다.
교육은 관광자원에 대한 이론교육과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관광지 현장투어, SNS홍보영상 제작 및 편집 등 특화된 1인 미디어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현장투어의 경우 포항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 울산, 경주를 연계하는 동남권 핵심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영상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마케팅 전문교육도 받을 수 있으며, 최종 발표영상물 심사를 통해 우수교육생으로 선발되면 포상 혜택도 주어진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참가자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포항시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되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비는가 전액 무료라는 것도 장점이다.
조현율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SNS 트립마스터 양성교육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해돋이 역사기행권역(포항·울산·경주)의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젊은층의 참신한 시각으로 온라인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포항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