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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고소한 술상 햇전어 맛보러 하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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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고소한 술상 햇전어 맛보러 하동여행!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7.2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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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진교면 술상전어판매장 개장..전어 회·구이 판매
다이어트, 골다공증,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
술상 햇전어
술상 햇전어

육질이 쫄깃하고 고소한 햇전어 별미 맛보러 하동여행을 떠나보자. 본격적인 전어 수확철을 맞아 하동군 진교면은 술상항(술상리 741-1)에 ‘술상전어판매장’이 개장했다.

술상전어판매장은 술상어촌계(계장 이상영)가 운영하는 곳으로, 연방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전어를 판매한다.

특히 술상 전어는 깨끗한 노량앞 바다와 사천만의 민물이 합류하는 거센 조류지역에 서식해 고깃살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어는 ‘대가리 하나에 깨가 서말’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기름기가 많아 유달리 고소하며 영양가가 높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뼈째 먹으면 다량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효과가 있으며, DHA와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상 햇전어
술상 햇전어

전어회는 ㎏에 1만 1000원, 구이용은 10∼15마리 기준 1만 5,000원선이다.

이곳에서는 평일 하루 150㎏, 주말 300㎏ 가량 팔리고 있으며, 전어판매장 주변의 횟집에서 싱싱한 회와 고소한 구이를 맛 볼 수 있다.

술상어촌계는 15척의 어선이 이달 중순부터 남해바다 청정해역에서 하루 400㎏의 전어를 어획하고 있다. 전어 어획은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전어 맛보기 전후 전어판매장 인근 금오산에 들려도 좋다. 금오산에는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 같은 레포츠 시설이 갖춰져 술상 햇전어 맛보면서 모험과 스릴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술상어촌계는 전어 성수기에 맞춰 해마다 술상항에서 전어축제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제를 열지 않는다. 

 

<사진/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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