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의 숙식을 해결한 마땅한 시설이 없었던 완도 ‘생일도’에 리조트형 관광농원 ‘이엘관광농원’이 새롭게 문을 열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금곡해수욕장 인근에 들어선 이엘관광농원은 지난 2016년에 첫 삽을 뜨기 시작해 4년 만에 완공,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엘관광농원의 주요 시설은 영농체험, 동백체험, 버섯체험, 힐링 공원 등 체험시설과 200여 명을 동시에 유치할 수 있는 22실의 고품격 숙박 시설도 갖췄다. 또한 120명을 동시에 유치할 수 있는 식당을 비롯해 노래방, 족구장도 갖췄다.
특히 길이 38m, 폭 8m의 야외 풀장은 금곡해수욕장과 다도해를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장소로 인기가 높다.
관광농원 주변에는 완도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백운산(483m)을 중심으로 빼어난 해안경관을 조망하며 걷는 생일섬길을 비롯해 금모래로 유명한 금곡해수욕장, 멍 때리기 좋은 너덜겅과 파도 소리를 활용해 마음을 치유하는 용출리 몽돌해변 등 관광 및 해양치유자원이 풍부하다.
생일도는 약산도 당목항에서 여객선으로 약 25분 소요되며 하루 8회 운항한다.
<사진/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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