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군수 김광철)이 한탄강 지질공원해설사 양성을 위한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28 양일간이다.
최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지질공원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및 저변확대를 위해서다.
군은 지난해까지 30명의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해 재인폭포, 지질공원 방문자센터인 전곡리 유적, 지질공원 홍보관이 있는 한탄강댐 물문화관 등에 배치, 운영하고 있다.
지질공원해설사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2주간에 걸쳐 소양 및 전문교육을 총 100시간 이수하고 소정의 필기 및 해설 시연 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환경부(국립공원공단)가 인정하는 지질공원해설사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이들은 연천군 자체 교육을 거쳐 내년부터 한탄강 지질명소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연천군 관광과 관계자는 “지질공원을 알리는 데 있어 해설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해설사는 지질공원의 지질은 물론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 특산품, 먹거리 등을 포함한 모든 것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해설함으로서 관광객이 만족하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며, “앞으로 지질공원해설사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관광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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