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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FIT상품 온라인 판매 378.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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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FIT상품 온라인 판매 378.5% 증가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7.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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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석탄박물관
보령 석탄박물관

충남도가 개별 자유여행객 유치를 위해 시행 중인 온라인 마케팅 사업이 '대박'을 터트렸다. 농촌체험형 관광의 경우 지난해 판매 실적이 2018년 대비 378.5%나 증가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마케팅으로 판매한 여행 상품 수는 1만 9251건으로 2018년 4015건보다 무려 1만 5236건 많았다.

충남도 시·군 공모사업인 온라인마케팅은 지(G)마켓 내에 충남관광홍보관을 개설해 도내 관광지와 지역 축제, 숙박 등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SNS)을 통해선 관광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보령·서산·부여·서천·홍성 등 5개 시·군이 참여한 2018년에는 홍보관 방문자 조회 수 134만 건, 관광 상품 판매 수 4015건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사업참여 시·군을 1곳 더 늘려 총 6곳을 지원하고, 여행크리에이터 및 여행사 등과 연계해 홍보를 강화한 결과 홍보관 조회수 274만 건(전년 대비 103.9%), 상품 판매 수 1만 9251건(전년 대비 378%)으로 실적이 크게 늘었다.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찾은 홍보관은 페이스북으로 145만 8798건, 다음으로는 인스타그램 22만 8490건, 네이버 포스팅 7만 4768건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여행상품(패키지)으로 1만 5455건이며, 숙박시설은 3796건, 농특산품은 343건을 기록했다.

도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사업대상 시·군을 8개 시·군으로 늘려 온라인 마켓 홍보관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온라인 보령머드축제 △논산 강경젓갈축제·탑정호 출렁다리 △부여 백제문화 △서천 가을여행 △청양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홍성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행사·홍주성 천년 여행길 △예산 예당호 음악분수 △태안 해변길·솔향기길·대하여행이다.

또한 도와 각 시·군은 온라인을 통해 △주변 관광지·특산품 연계 상품 △월별 테마 상품 △여행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작가 에세이 제작 및 포스팅 등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 여행을 위한 비대면(언택트) 관광 문화를 조성하고, 숨은 관광지 및 야영장·캠핑장 등도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다.

도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올해는 추경 반영을 위해 지난해보다 늦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문화가 발달하면서 온라인 마켓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1인 1모바일 시대에 맞춰 여러 SNS를 통해 도내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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