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내외 관광업계와 상생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인천관광 파트너’ 사업을 추진하고, 현재 국내외 100여개의 파트너와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인천 응원 영상을 제작,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100여 개의 인천관광 파트너, 여행전문매체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을 통해 배포해 현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공사는 관광사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업계 전문가를 초청,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은 총 3회로 구성해 공사 유튜브 채널(여행은 인천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의 인천관광 파트너를 위해 ‘인천관광 스페셜리스트 양성 온라인 교육’도 준비 중이다.
공사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인천 인바운드 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해, 하반기에는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시장별 주요 온라인여행사(OTA)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관광 캠페인도 추진한다.
아울러 전략시장별 사이버 인천관광 상담회를 개최, 온라인 B2B 트래블마트를 진행하고 국내 관광업체의 비즈니스 단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사 해외마케팅팀 김민혜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여행 트렌드는 ‘언택트, 비대면, 온라인, 청정, 안전, 아웃도어, 힐링’ 등이 키워드가 될 것 같다”며 “코로나19 종식 후 인천 관광산업이 조기 회복될 수 있도록 국내외 인천관광 파트너를 적극 지원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