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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국내 관광 활성화'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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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국내 관광 활성화' 크게 기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7.20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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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출비용 정부 지원금 10.4배 지출효과...국내 관광횟수·여행일수도 늘어 
강원도 고성 송지호 오토캠핑장
강원도 고성 송지호 오토캠핑장

정부가 시행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국내관광 활성화, 기업 내 휴가문화 조성, 근로 의욕 향상, 근로자 개인적 편익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관광횟수와 여행일수가 크게 늘어나고, 특히 여행객의 관광지출비용은 정부 지원금(10만 원) 대비 10.4배 지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10만 원)과 정부(10만 원)가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도입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내수 경제와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인원을 기존 8만 명에서 12만 명으로 확대하고, 참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반값 할인, 지자체(강원, 경북 등) 연계 할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실태조사한 결과 ‘많은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등 국내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참여자 중 ▲ 당초 국내 여행계획에 없던 여행을 다녀온 비율이 58.5%였고, 해외여행에서 국내여행으로 변경한 비율도 50.8%나 됐다.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근로자 대비 국내 관광횟수는 1.4회(3.46회→4.86회), 여행일수는 3.24일(6.58일→9.82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으로 인한 관광 지출은 1인당 104만 원(99만3,644원→201만9,413원)으로 정부 지원금(10만 원) 대비 10.4배의 지출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의 인식조사 결과 ‘휴가문화가 개선되었다’는 비율이 61.3%였고, 일과 삶의 불균형 개선(63.9%), 휴가의 질 향상(80.8%)도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

‘근로 의욕과 근로 능률이 높아졌다’고 인식한 비율은 각각 67% 수준이었으며, 애사심이 향상되었다는 응답도 61%에 달해 모든 부문에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근로자보다 높았다.

사업참여 근로자들의 개인적 편익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는 비율은 86.7%, ‘재충전의 기회였다’는 비율은 89.8%였으며,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응답과 ‘가족 간 유대감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모두 79.6%로 높게 나타났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과 전담지원센터(1670-133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 기업의 대표 복지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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