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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명사십리 해변, 비대면 문화 향유기회 확대...자동차 극장, 멀티플렉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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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명사십리 해변, 비대면 문화 향유기회 확대...자동차 극장, 멀티플렉스 운영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7.17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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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싱싱 콘서트 취소에 따른 비대면 방식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완도군은 코로나19 감염유입 차단을 위해 완도명사십리 해변에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하고, 비대면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개최 예정이던 ‘2020 싱싱 콘서트’와 ‘명사십리 해변 쿨 콘서트’가 취소된다.

대신 비대면 방식의 여름철 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자동차극장 및 해변 멀티플렉스를 운영된다.

자동차극장은 오는25일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제2주차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제2주차장은 자동차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부지와 교통 흐름이 용이해 자동차극장으로는 최적의 요건을 갖춘 장소이다.

해변을 배경으로 가로 20m, 세로 11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최근 개봉작인 ‘침입자’를 상영한다.

또한 명사십리 해변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대형 멀티미디어 쇼를 운영한다. 백사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주간에는 완도 관광, 해양치유, 해조류박람회 등 완도 홍보 영상을 상영할 뿐만 아니라 음식점 및 특산품 판매 업소 홍보를 실시한다.

특별 이벤트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러포즈 타임, 생일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야간에는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방영하고 특수 조명과 레이저 쇼 등 주·야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및 및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화는 지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완도군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 싶은 영화 투표를 실시하여 <라라랜드>, <비긴어게인>, <정직한 후보>, <부산행>이 높은 호응을 얻어 10일 동안 번갈아가며 상영한다.

해변 멀티플렉스를 통해 생일 축하, 프러포즈, 영상 편지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거나 음식점이나 특산품 판매 업소 광고를 원하면 완도군청 관광과 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군 이송현 관광과장은 “국내 최고의 피서지인 명사십리 해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으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특색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침체된 지역 활력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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