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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여수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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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여수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취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7.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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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여수의 대표 여름 체험행사인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취소됐다.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는 당초 8월 7~9일 3일간 거문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라남도가 코로나19 방역단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하는 등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여수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여수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추진위원회의 김익준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행사 2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기에 행사가 취소되어 매우 아쉽다”며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한 조치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리며, 내년에 더 큰 감동과 추억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추진위원회의 결정에 공감한다”면서, “상황이 안정되면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에는 3,000여 명이 참여했다. 거문도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114.7㎞ 떨어진 섬으로 여객선으로는 2시간 30분이 걸리며, 은갈치‧해풍쑥과 함께 ‘신지끼’ 인어공주 전설로 잘 알려져 있다.

여수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여수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사진/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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