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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바캉스 축제 연기... 고스트 파크 축제는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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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바캉스 축제 연기... 고스트 파크 축제는 취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7.10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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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바캉스축제
합천 바캉스축제 8월말 9월초로 연기

경남 합천군의 여름 축제들도 코로나19의 훼방을 피하지 못했다.

10일에 합천군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0 고스트 파크' 축제를 취소했다.

다만 매년 7월 중순 합천 정양레포츠공원에서 개최하던 ‘합천 바캉스 축제'는 일정을 8월 말~9월초로 연기해 육상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초가을엔 물이 차가워지는 만큼 물놀이보다는 ‘황강패밀리 컬러레이스’와 ‘모래 조각대회’ 등 백사장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 중심의 축제 운영을 구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는 특성상 사람들이 밀집되고 밀폐된 공간에 모이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크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소프트파크 축제는 취소하고, 바캉스 축제는 일정을 연기해 관광객이 안전한 일부 프로그램만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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