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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제선 다시 날다! 인천-선전 노선 17일 재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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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제선 다시 날다! 인천-선전 노선 17일 재운항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7.09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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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당국 지침 따라 향후 주 2회까지 증편 계획.
8월 인천-닝보 노선도 재운항

코로나19로 지난 3월 9일 전 국제노선 운항을 중단해왔던 에어부산이 오는 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 운항 재개에 나서며 국제선 하늘길을 다시 열게 됐다. 국제선 운항 중단 이후 131일 만이다.

에어부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확인증을 획득해 오는 17일부터 매주 1회 운항으로 중국 항공 당국과 허가 절차를 밝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의 인천-선전 노선은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0분 도착하며 선전에서는 낮 12시 50분에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한다.

AIRBUS 321-200 항공기
AIRBUS 321-200 항공기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천-선전 노선의 항공편 예약은 다음주부터 예약센터를 통해서 받을 계획으로 정확한 예약 일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향후 중국 항공당국의 지침에 따라 주 2회까지 증편도 고려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인천-닝보 노선 재운항도 준비 중이다.

또 에어부산은 정부의 김해공항 국제선 입출국 제한조치가 해제되는 대로 김해공항에서도 재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국내선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건안전 정책을 인천-선전 노선 운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탑승구 앞 열화상 카메라·자동 손소독기 비치 ▲발권 카운터 손님 간 거리두기 ▲ 탑승권 셀프 인식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을 진행하여 기내에서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이번 인천-선전 노선 재운항을 통해 현지 교민, 유학생 등 필수적으로 이동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손님들이 안심하고 이동하실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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