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한적한 농촌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 삼척으로 1박2일 농촌힐링체험여행은 어떨까.
삼척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즐겁고 안전한 작은 여행『우리 농촌갈래?』안전농촌관광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삼척 올인원 농촌힐링체험’ 프로그램을 내놨다.
‘삼척 올인원 농촌힐링체험’은 소규모 가족(친구)단위의 1박2일 체류형 상품으로, 삼척시 원덕읍 사곡길 528에 위치한 ▲ ‘자연희 농장’에서 누에고치를 이용한 fun 실공예 체험, ▲오잉크 팜의 ‘흑돼지 수제소세지 만들기’, ▲가곡면 가온밸리의 ‘유황수 족욕 체험’ 다채로운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삼척시에서 운영하는 ‘천년학 힐링타운’에서 천연기념물 제202호인 두루미(학)과 백조,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도 관찰 할 수도 있다.
특히, ▲뽕잎나물과 발효음식이 어우러진 황토내음의 ‘뽕잎자연밥상’과 ▲손수 키운 흑돼지고기로 만든 오잉크팜의 ‘함박스테이크와 텃밭채소밥상’은 지치고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떠나 자연과 농촌에서 새로운 일상과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체험객들은 농촌체험 외 천연의 자연절경과 청정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삼척해상케이블카와 해양레일바이크, 장호어촌체험마을, 해신당 공원, 대금굴, 환선굴, 이사부사자공원, 삼척장미공원, 미로정원 등 인근의 다양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체험은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방문자 기록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삼척 올인원 농촌힐링체험’은 농진청 연계 홈페이지인 ‘안전농촌관광.kr’에 접속 후 ‘우리 농촌갈래?’ 코너를 클릭해 ‘삼척 올인원 농촌힐링체험’을 예약하면 된다. 농촌체험에 대한 문의는 삼척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관광자원을 돋보일 수 있도록 삼척음식과 힐링여행이 어루어진 다양한 컨셉의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작은여행’, ‘비대면’, ‘힐링’ 등 새로운 트렌드 맞춤형 관광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진청의 ‘즐겁고 안전한 작은 여행『우리 농촌갈래?』’공모사업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관광산업의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특화된 농촌관광 프로그램 발굴과 홍보 및 운영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28개소 신청 중 강원도 삼척을 포함하여 춘천, 홍천 등 12곳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