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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주작산 자연휴양림 ‘언택트 여행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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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주작산 자연휴양림 ‘언택트 여행지’ 각광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7.0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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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산 자연휴양림
주작산 자연휴양림

청정 자연에서 즐기는 언택트 여행 때문일까?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강진군 주작산 자연휴양림 이용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27부터 휴관해오다 5월 11일부터 재개관해 이용객을 받고 있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재개관 이후 6월 30일까지 50일 동안 이용객이 2천여 명에 달해 입장료 수익이 2천7백만 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1천245명) 대비 이용객은 67%, 입장료 수입은 전년(1천7백만 원)에 비해 71% 높아졌다.

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중단되고, 국내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 시설보다 가족, 연인 등 소규모 단위로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청정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작산 자연휴양림(169ha) 숲이 울창하고, 그 안에 통나무집이 여러채 들어서 있어 타인과 거의 접촉 없이 산림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따라서 이용객은 앞으로 더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숲에서 누리는 휴양과 힐링 여행이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 만전을 기하고 방문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현재 숲속의 집 17동, 휴양관 1동, 청자동 11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야영데크장, 세미나실,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이용은 인터넷『숲나들-e』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강진군청 해양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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