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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코로나19 극복 3차 추경 3,469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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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코로나19 극복 3차 추경 3,469억 확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7.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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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직업훈련 지원, 영상·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추가 반영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올 3차 추경 예산이 3천46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일 국회에 제출한 추경 정부 예산안 3천399억 원보다 7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정부예산 안으로 제출한 일자리, 할인소비쿠폰, 한국판 뉴딜 사업이 통과됐고, 국회 심의를 통해 영화·방송 분야 직업 훈련 및 일자리 사업이 추가로 반영된 것이다.

한편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한 예산 지출구조 조정은 정부 예산안(1,883억 원)대로 통과됐다.

 이번 추경 예산 가운데 1천 327억은 문화예술·관광·영화 분야 일자리 확충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쓰인다.

세부적으로는 주요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예술 인력지원 사업에 288억 원, 주요 관광지와 소규모 공연장 방역 인력 지원 사업에 각각 354억 원, 31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비대면·온라인 문화에 대응해 예술(33억 원)·애니메이션(39억 원) 등 분야별 소장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에도 예산이 사용된다.

특히 이번 추경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영화·방송 분야의 일자리를 위한 사업이 추가 반영됐다. 

코로나19로 단기적 실업 상태에 놓인 ‘현장영화인 직업 훈련에 10억 원, 영화·방송분야 전문인력을 활용한 뉴미디어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피해 업계에 70억(영화·방송 분야 각 35억 원)을 지원한다.

할인소비쿠폰 및 경기보강 사업에는 2천142억 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공연‧전시‧영화‧숙박‧관광‧체육시설 등 6대 분야 할인소비쿠폰 사업에 716억 원이 들어간다.

문체부는 분야별 할인소비쿠폰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입고 있는 문화·체육·관광업계를 지원하고 하반기 문화수요 회복을 유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활동을 중단한 예술가 및 단체에 예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협의하에 철저한 방역조치를 병행하고,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시행시기를 조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미디어예술활동 지원(149억 원), 국민체육센터 친환경 재구조화(393억 원), 공공미술 프로젝트(759억 원), 스포츠산업 융자 지원(200억 원) 등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3차 추경 예산이 조기 집행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며, “특히 할인소비쿠폰은 국민들이 문화·여가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국민들이 ‘안전한 문화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체계 아래 사업 추진 시기와 방식 등을 면밀히 고려하고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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