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8-03 16:36 (월)
영암 월출산에 명사탐방로 생긴다!
상태바
영암 월출산에 명사탐방로 생긴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7.03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 등 입지적정성 적합 판정...내년 걷기여행 가능할 듯
대동제 탐방로 전경
대동제 탐방로 전경

국립공원 월출산에 ‘명사 탐방로’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전남 영암군은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환경분야 민간위원 등이 참여한 ‘월출산 명사탐방로 입지적정성 현장평가’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장평가 자리엔 전동평 군수가 참석해 직접 현장을 설명하는 열의를 보였다.

대동제 탐방로 계획노선
대동제 탐방로 계획노선

월출산 명사 탐방로는‘대동제 탐방로’와 ‘용암사지 탐방로’, ‘수리재골 탐방로’ 등 총 3개 코스로 길이는 3개소 8㎞에 달한다.

군은 ‘용암사지 탐방로’의 경우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6월 탐방로 공원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대동제·수리재골 탐방로’는 지역협의체 회의와 주민 공청회에 이어 8월 중 타당성 조사 총괄협의체 회의를 거쳐 10월 중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심의 확정 및 고시하게 된다.

용암사지 탐방로 계획노선
용암사지 탐방로 계획노선

명사탐방로는 기찬랜드∼대동제∼큰골∼용암사지에 이르는 5㎞구간으로 왕인박사·도선국사·최지몽·김시습·정약용 등 명사들이 월출산을 오르는 길이라는 의미에서 명사탐방로로 불리우고 있다.

월출산 국립공원과 대동제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기 전까지는 군민들과 탐방객들이 월출산을 이용하는 주된 등산로 중의 하나였다.

기찬랜드와 기찬묏길 접점의 명사탐방로는 국보 제144호인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과 구정봉 큰바위얼굴 등을 볼 수 있는 신규 탐방로로, 군은 기찬랜드와 녹암마을을 연계할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구성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수리재골 탐방로
수리재골 탐방로

월출산은 우수한 관광자원과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산세가 금강산과 비슷해 남한의 금강산으로 불리고, 1988년 제20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지만, 탐방로가 한정되고 역사 문화유적지와 접근성이 떨어져 국립공원 중 탐방객 수가 가장 적었다.

이에 전동평 영암 군수가 직접 기찬랜드에서 대동제를 거쳐 용암사지에 이르는 현장을 수차례 로드체킹 하는 등 탐방로 개설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하고 단계적인 추진전략을 세워 일을 추진했다.

수리재골 탐방로 계획노선
수리재골 탐방로 계획노선

월출산 명사탐방로는 군 시행구간인 기찬랜드 ~ 대동제까지 2.4㎞에 5억원,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시행구간인 대동제 ~ 큰골 ~ 용암사지에 이르는 2.6㎞에 8억 원 등 총 5㎞에 13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군은 월출산 명사탐방로가 늦어도 내년까지는 모두 완공돼 탐방객들이 걸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기찬랜드와 기찬묏길, 대동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테마형 탐방로를 개설하고 주민역량사업과 연계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시설 확충 등“오랫동안 사람들이 지나지 않았던 길, 잠들어 있던 이야기들이 깨어난다”는 모티브로 스토리텔링화 할 방침이다. 

전동평 영암 군수는“월출산 명사탐방로 개설은 올해 문화관광의 핵심사업”이라며, “고유한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기찬랜드와 월출산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로 탐방객을 증가시켜 지역민의 소득창출은 물론 관광브랜드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