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현충공원-봉서체육공원 잇는 2.8km, 한 바퀴에 1시간 소요
전남 구례읍 봉성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봉성산 둘레길’이 오는 7월 1일 개장한다.
이번 봉성산 둘레길은 구례현충공원에서 봉서체육공원까지 이어진 약 2.8km 길로, 한 바퀴 순환하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다.
이 둘레길은 구례군이 3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것으로, 데크로드를 비롯한 인공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흙길과 야자매트로 조성했다. 또 벚나무숲, 소나무숲, 대나무숲, 야생녹차밭 등이 어우러져 있다.
봉성산은 해발 166m의 아담한 산으로, 봉성산 등산로를 걸으며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그러나 기존 등산로는 정상까지 일직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고령층에게는 부담스럽고 청년층에게는 너무 짧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구례군은 고령층도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산 전체를 한 바퀴 순환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했다.
<사진/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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