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편중 현상 막고 분산 유도
올 여름 ‘언택트관광지 100선’으로 한적 여유롭게 진정한 힐링여행을 즐겨보자.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RTO) 경기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국민들이 코로나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100곳은 경기도의 경우 ▲동두천자연휴양림 ▲포천 한탄강주상절리길 ▲여주 여강길 ▲가평 잣향기푸른숲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파주 평화누리공원 ▲고양 행주산성역사공원 ▲시흥 갯골생태공원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 힐링캠퍼스 등이다.
인천의 경우 ▲강화 교동도 ▲석모도 ▲동검도 ▲옹진 신도·시도·모도 ▲옹진 굴업도 ▲옹진 이작도 ▲중구 선녀바위·거잠포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 ▲서구 경인아라뱃길 ▲계양구 계양산 둘레길 등이다.
대전 경우 ▲장태산 자연휴양림 ▲한밭수목원 ▲만인산 자연휴양림 ▲뿌리공원 ▲대청호 오백리길 ▲계족산 황톳길 ▲국립 대전현충원 ▲상소동 산림욕장 ▲식장산 문화공원 ▲수통골 등이다.
세종, 충청도는 ▲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 ▲진천 만뢰산자연생태공원 ▲괴산 갈론계곡(갈론구곡) ▲세종 고복자연공원 ▲세종 조천연꽃공원 ▲세종 운주산성 ▲서산시 웅도 ▲청양 칠갑산도립공원 ▲예산 예산황새공원 등이다.
경북의 경우 ▲포항 호미반도해안둘레길 ▲구미 금오산 올레길 ▲상주 경천대전망대 ▲문경 진남교반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안동 낙강물길공원 ▲성주 성밖숲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울진 등기산스카이워크 ▲울릉 행남해안산책로 등이다.
울산의 경우 ▲편백산림욕장 ▲울산 선암호수공원 ▲울주 대운산 치유의 숲, 또 대구의 경우 ▲동촌유원지 ▲달성 옥연지 송해공원 ▲사문진 주막촌, 경남에서는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 ▲김해 분청도자박물관 ▲산청 수선사 등이다.
부산 언택트관광지는 ▲장산 ▲황령산 ▲다대포해수욕장 ▲아미르공원 ▲평화조각공원 ▲안데르센동화마을 ▲회동수원지 ▲치유의 숲 ▲구덕야영장 ▲대저생태공원 등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서건도 ▲거문오름 ▲휴림 ▲물영아리오름 ▲고살리 숲길 ▲신풍리 밭담길 ▲북촌리 4.3길 ▲한라산 천아숲길 ▲한경 무릉 자전거 도로 ▲한림 정물오름 등이다.
강원도에선 ▲동해 논골담길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 ▲삼척 이사부길 등이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장수 장수누리파크 ▲남원 교룡산국민관광지 ▲완주 고산창포마을 등이, 광주 전남에서는 ▲광주호호수생태원 ▲ 시민의 숲 야영장 ▲펭귄마을 ▲목포 서산동 보리마당&시화마을 ▲해남 우수영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등이 언택트 관광지다.
서울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아차산 ▲배봉산 ▲북정마을 ▲국립4.19민주묘지 ▲평화문화진지 ▲안산(무악산) ▲서울함 공원 ▲양천향교 ▲몽촌토성 등이다.
이들 관광지들은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각각 추천한 해당 지역 관광지 중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정해졌다.
협의회는 이들 관광지를 2020 특별 여행주간(7.1.~1.)과 연계, 적극 홍보해 안전 여행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하계 여행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명관광지로의 관광객 편중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행수요를 분산시키는 데도 일정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