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세에 따라 매년 7~8월 운영해 오던 V-랜드 물놀이장, 석문공원 물놀이장, 초당림 물놀이장 등 강진 3대 물놀이장을 휴장하기로 했다.
강진군은 물놀이장 이용시 야외에서 발열체크,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 방역 및 예방 활동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물놀이시설이 협소해 물놀이 중 생활 속 거리 두기(2m) 실천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중앙 정부의 물놀이장 운영 지침과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이,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휴장을 최종 결정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 휴장을 결정했지만 2m 이상 상호 거리를 유지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전제로 물놀이장 주변의 그늘과 데크 등 여름철 피서객들을 위한 쉼터는 이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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