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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관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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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관광을 말하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6.26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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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온라인 포럼 열고 전문가 7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전망
코로나19로 전세계 관광 수입 USD 1조 감소, 일자리도 1억 9천개 넘개 사라져
코로나 이전 회복 시점은 내후년
해외보다, 국내 여행 활성화 이어질것

코로나19로 전세계 관광 수입이 USD 1조가 감소했고, 1억 9천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지는 피해를 입었으며, 2022년이 되어야 전 세계 관광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같은 전망은 홍콩관광청(HKTB)이 지난 2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세계 관광 전망과 소비자 심리와 행동’에 대해 다룬 글로벌 온라인 포럼 ‘Beyond Covid-19; Global Tourism’s New Normal’에서 나왔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홍콩, 중국,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관광업계의 전망을 다룬 세계 최초의 행사로, ▲맥킨지 파트너 Steve Saxon ▲구글 APAC 여행 & Vertical 리서치 섹터 리더 Hermione Joye ▲트립닷컴 그룹 CEO Jane Sun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CEO Gloria Guevara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CEO Alexandre de Juniac ▲홍콩-상하이 호텔 그룸 COO Peter C. Borer ▲국제전시산업연맹(UFI) CEO Kai Hattendorf 등 전문가 등 글로벌 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관광시장 전망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듯 전세계 4천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 기자, 학자들이 등록했다.

이번 포럼에서 팡 유카이(Pang Yiu-Kai) 홍콩관광청 체어맨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모든 여행자에게 여행과 관련된 모든 것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리적 그리고 산업의 경계를 넘는 협력을 통해 우리의 지식 및 전문성을 모으고 공동의 창의력을 더해 길을 찾아야 한다”고 소비자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팡 유카이(Pang Yiu-Kai) 홍콩관광청 체어맨이 세계 관광 전망 관련 글로벌 온라인 포럼 'Global Tourism's New Normal'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팡 유카이(Pang Yiu-Kai) 홍콩관광청 체어맨이 세계 관광 전망 관련 글로벌 온라인 포럼 'Global Tourism's New Normal'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이어 홍콩관광청은 홍콩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행지로서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음을 전세계에 알리는 ‘오픈 하우스 홍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광업계의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7명의 전문가들은 업계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통찰하고, 최신 소비자 심리와 행동에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전세계 관광, 2022년에야 코로나 이전 시대로 회복할 것

Steve Saxon 맥킨지 파트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세계 경제와 비지니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전세계 관광 부문의 수입이 USD 1조 정도 감소했다”며 전세계 관광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시점을 2022년으로 예측했다.

비교적 관광시장에 낙관적인 경향이 두드러진 곳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을 꼽았고, 이 중 중국 여행은 이미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 여행자들의 신뢰는 여전히 낮으며 회복 속도 역시 예상보다 느리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부분의 소비자가 해외여행을 줄일 것으로 보여 국내 여행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여행의 잠재력이 가장 큰 국가로 중국, 영국, 독일 등을 꼽았다.

홍콩관광청이 진행한 국제 온라인 포럼(Global Tourism's New Normal)에서 전문가들이 관광 전망을 말하고 있다.
홍콩관광청이 진행한 국제 온라인 포럼(Global Tourism's New Normal)에서 전문가들이 관광 전망을 말하고 있다.

코로나로 여행에 대한 관심 3배 가량 하락!

Hermione Joye 구글 APAC 여행 & Vertical 리서치 섹터 리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행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거의 사라졌다”며 “실제로 검색 데이터 기준으로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3배 정도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행동 방식, 특히나 여행에 대한 사고방식과 관련해 예측 가능한 법칙은 더이상 없다”며 “우리가 ‘뉴 노멀’에 적절한 대응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트렌드, 소비자 인사이트 등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립닷컴, 코로나 이후 취소건 300억 위안 달해

제이순(Jane Sun) 트립닷컴 그룹 CEO는 “코로나 이후 트립닷컴의 경우 300억 위안에 달하는 취소건들을 처리했고 파트너들에게 10억 위안 이상의 재정 지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들과 여행업계가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유연하며, 안전하고 할인 옵션들을 제공하고, 여행업계 파트너를 위해 USD 5억의 펀드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관광청이 진행한 국제 온라인 포럼(Global Tourism's New Normal)에서 전문가들이 관광 전망을 말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국경 오픈 지원 필요!

Gloria Guevara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CEO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1억 9천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지고, 세계 여행 및 관광 GDP의 USD 5.5조 이상의 손실 초래 등 전세계 사회 전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다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하는 것이 여행 및 관광 부분의 생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국경 오픈과 같은 정부 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한 ‘안전 여행’ 스탬프는 여행자들이 WTTC 글로벌 프로토콜에 따른 전세계의 나라 및 관광지들을 알게 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세계 수백만의 생계 달려있는 만큼 관광업계 회복 매우 중요

Alexandre de Juniac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CEO는 “전세계 수백만의 생계가 달려있는 만큼 여행 및 관광업계의 회복은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의 일부 지역은 다시 경제를 개방하고 있고 사람들은 다시 여행할 수 있기를 원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제약들이 존재하는 현실에 적응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업계의 협력을 통해 헤쳐나가야 한다”고 밝혓다.

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비행기로 여행 시, 코로나의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글로벌 지침을 마련했다”며 “이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지침들을 실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호텔업계, 디지털화 가속화 추세 이어져

Peter C. Borer 홍콩-상하이 호텔 그룹COO는 “호텔업계는 ‘뉴 노멀’의 시대에 맞춰 전례 없는 안전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호텔업계는 이미 디지털화, AI와 로봇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우리는 손님의 신뢰를 회복하고 호텔에서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시켜야 한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손님은 맞춤형 서비스를 기대하는 환대의 기본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전시산업은 경제회복의 열쇠

Kai Hattendorf 국제전시산업연맹(UFI) CEO는 “전시 산업은 전세계 모든 산업의 시장이자 회의 장소로서 경제 회복의 열쇠가 된다”며 “코로나 팬데믹은 행사 전반에 걸쳐 온라인 서비스와 현장 이벤트가 조화를 이루는 트렌드를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비즈니스 산업은 더욱 디지털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는 대면 미팅(fact-to-face meeting)임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참석할 수 있도록 노하우와 기준들을 갖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새로운 절차와 표준 그리고 프로세스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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