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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전세기 운항에 총력!..베트남 나트랑 하늘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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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전세기 운항에 총력!..베트남 나트랑 하늘길 열어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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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로 6월 한달 간 6,930명 세계 각지 수송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나트랑 전세기로 하늘길을 여는 등 전세기 운항에 총력을 다한 결과, 6월에만 총 6,930명의 인원을 전세기로 수송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국가가 국경을 닫은 상황에서 해외 거점을 둔 글로벌 국내 기업과 교민, 유학생들의 출입국은 전세기가 유일한 방법인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전세기 운항 승인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지난 23일 아시아나항공 전세기 OZ773편이 나트랑 공항에 입국했다. 이번 전세기를 탄 이들은 현대미포조선 베트남법인인 현대베트남조선의 선박 시운전 및 인도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기자재 납품사 엔지니어 29명이다.

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베트남에 외국인 입국을 불허한 뒤 나트랑 공항에 외국인이 입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나트랑 전세기는 아시아나항공 현지 지점과 현대베트남조선이 베트남 정부 및 나트랑 공항이 소재한 칸호아성 당국으로부터 특별 입국허가를 받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아시아나항공 송정섭 나트랑 영업소장은 “나트랑 공항 전세기 입국이 쉽지 않았으나, 현대베트남조선 및 주베트남 한국영사관과 긴밀히 협조해 승인을 받아냈다” 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국적사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베트남 (번동, 하노이)및 중국 (광저우)에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기아자동차 엔지니어, ▲인도(첸나이)에 현대자동차 엔지니어를 수송했고, ▲인도 뉴델리와 ▲호주 시드니, ▲필리핀 클라크필드 등에는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등 6월에만 총 6,930명의 인원을 전세기로 수송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노선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세기 수요 유치와 더불어 화물 수송에 전력을 다해 난국을 헤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이 2일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인 A350 7호기를 도입했다./사진,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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