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휴점을 대상으로 숙박업 운영 필수품인 ‘비품’ 구매비를 5억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비품 구매비 지원은 숙박업체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7월 배너형 광고 이용 제휴점을 대상으로 광고비의 10%를 야놀자 제휴점 전용 숙박비품 구입 사이트 ‘야놀자 MRO 통합발주센터’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환급한다.

광고를 진행하지 않고 예약 대행 서비스만 이용하는 숙박 제휴점도 3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을 쿠폰으로 환급해준다.

쿠폰 활용 시, 전자제품, 욕실용품, 린넨 등 숙소 운영에 필요한 4만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업계가 침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제휴점의 고통을 분담하고 업계의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