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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고심 끝 취소, ‘고양가을꽃축제’ 9월 26일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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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고심 끝 취소, ‘고양가을꽃축제’ 9월 26일 개최키로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6.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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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로 연기됐던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결국 취소됐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3일 고양꽃전시관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제60차 이사회’를 열고,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고심 끝에 취소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제적인 화훼 전문 박람회로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고양꽃박람회 /사진-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고양꽃박람회 /사진-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고양국제꽃박람회 측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수도권 방역 강화가 지속되고 있어 다중 집합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어렵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화훼 산업 및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양가을꽃축제’는 꽃 소비 활성화 및 화훼 농가 돕기 캠페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개최 시기는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 일원에서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 마켓, 기업·기관과 연계한 화훼 소비 문화 확산 운동을 강화하는 신규 사업과 폐화분 재활용, 꽃 도시 만들기 공모 사업 등 시 위탁사업 건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는 불가피하게 취소됐다”며 “꽃박람회 개최를 위한 고양시 출연금 전액을 반납하여 코로나 관련 긴급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단은 화훼 소비를 확대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꽃을 보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3일 고양꽃전시관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제60차 이사회’를 열고,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고심 끝에 취소하기로 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3일 고양꽃전시관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제60차 이사회’를 열고,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고심 끝에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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