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의 대표 여름 축제인 ‘홍천찰옥수수축제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홍천찰옥수수축제’는 그동안 개최해오면서 쌓인 홍천찰옥수수의 브랜드 가치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5호’를 보전하고 홍천찰옥수수 수확량을 소비하기 위해 ‘홍천찰옥수수 판매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홍천찰옥수수 판매행사는 오는 7월 31일부터 3일간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과 홍천군 두촌면 장터 두 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옥수수 판매행사는 드라이빙 스루와 워킹 스루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농‧특산물도 일부 포함시킬 계획이다.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이사장 허필홍) 전명준은 “옥수수 판매행사를 통해 홍천찰옥수수축제의 명맥을 이어가는 동시에 농민들에겐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방문객들은 홍천찰옥수수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착한 소비 운동의 일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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