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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로 연기됐던 ‘부안마실축제’ 결국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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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로 연기됐던 ‘부안마실축제’ 결국 최소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6.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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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월로 연기해 개최하기 했던 ‘제8회 부안마실축제’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결국 취소됐다.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회(이하 ‘제전위’)는 지난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9월에 개최하기로 한 ‘부안마실 축제’의 공식행사 및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지속적인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축제 개최 시 불특정 다수의 외부 관광객 방문으로 인한 지역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부안마실축제 홍보 디오라마
부안마실축제 홍보 디오라마

지역경제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청정관광 부안의 이미지 보존을 위해서 축제를 최소키로 한 것이다.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마실축제 주제 프로그램인 별빛마실(야간경관) 프로그램은 매창공원 일원 및 부안시외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제전위는 “올해는 아쉽지만 9월~10월(2개월간) 운영되는 별빛마실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추석 귀성객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주고자 한다”며 “운영 시 관람객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일방통행 동선을 확보하는 등 관람객 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태 위원장은 “많은 아쉬움과 미련은 있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올해 준비했던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더욱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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